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일본 대표 청춘 스타들의 총출동과 베스트셀러 원작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단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에서 적이 된 여섯 명의 대학생, 거짓과 진실이 뒤얽힌 채용 시험장에서 펼쳐지는 취업 배틀 서바이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누적 발행 5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원작은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작가 아사쿠라 아키라가 집필한 작품으로, 청춘 특유의 이상과 현실, 그리고 인간 내면의 어두움을 예리하게 파고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회적 공감대를 자극하는 ‘채용 경쟁’이라는 설정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추리와 서스펜스를 더해 독자들의 몰입을 이끈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출연진에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최근 개봉한 화제작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부터 <366일>, <극장판 체리마호>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아카소 에이지와 <사일런트 러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대중성과 연기력을 입증한 하마베 미나미, 그리고 <푸른 여름 너를 사랑한 30일>의 사노 하야토 등 젊고 탄탄한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정면을 응시한 면접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정장을 입고 동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단체 증명사진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표정과 눈빛 속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미묘한 심리전이 담겨 있다. 각자의 비밀을 감춘 듯한 표정은 이들이 친구인지 경쟁자인지 쉽게 단정 지을 수 없게 만들며, 영화 속 인물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중하면서도 불편한 공기가 흐르는 메인 포스터는 단 한 명만 합격할 수 있는 냉혹한 취업의 세계와, 그 안에서 벌어질 심리전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군가는 속이고, 누군가는 탈락하는 서바이벌 취업 전쟁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9월 3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