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이와이 슌지 감독이 전하는 아름다운 동화 <피크닉>이 9월 17일(수)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두>(1994), <러브레터>(1995)에 이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세 번째 극장 개봉 작품인 <피크닉>은 제4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베를리너 자이퉁 독자상 수상을 비롯해 제20회 일본아카데미상 화제상(배우부문 아사노 타다노부), 제18회 요코하마 영화제 남우주연상(아사노 타다노부)과 신인상(차라)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피크닉>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기대감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촬영 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한 차라와 아사노 타다노부의 러브스토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완벽한 영상에 차라와 아사노 타다노부의 사랑의 첫 장면을 새겨 넣을 수 있었다니, 최고로 부러운 일이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피크닉>은 이와이 슌지 감독 팬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작품이다.
피크닉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코코(차라)가 한 손에는 피크닉 가방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츠무지(아사노 타다노부)의 손을 꼭 붙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실제 연인 사이였던 차라와 아사노 타다노부의 모습이 반영된 듯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코코와 츠무지가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예비 관객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차라와 아사노 타다노부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피크닉>은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