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모든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다.
냉면을 준비하기 위해 숙소 주방으로 향한 황보는 된장찌개를 끓이고 있는 홍자와 그 옆에서 쌈채소를 다듬고 있는 박광재를 만났다. 자리가 날 때까지 식탁에 앉아 두 사람을 지켜보던 황보는 “사진 찍어줄까요?”를 제안했다.
박광재가 휴대폰을 건네가 황보는 신혼부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마침, 송병철이 숙소에 들어왔고 접점이 적었던 황보에게 먼저 말을 걸며 대화를 이끌었다.
황보는 “내가 두 사람 사진 찍어줬다.”라며 송병철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박광재 사진첩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 여자분은 누구야?”라고 큰 소리로 반응하며 박광재를 당황시켰다.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즐기던 중 이규한이 “홍자와 송병철의 지령이 제일 강했다.”라며 핸드크림 스킨십 지령을 언급했다. 이에 솔비는 “어제 데이트가 좋았어? 오늘 데이트가 좋았어?”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리한 질문을 파고들었다. 잠시 고민하던 홍자는 송병철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홍자는 송병철과 데이트를 즐기기 전날, 박광재를 선택해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박광재는 홍자가 자신과의 데이트를 송병철의 당구장 데이트와 비교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1대 1 릴레이 데이트에서 솔비와 이규한이 마주했다. 주어진 10분의 대화 시간 중 솔비는 돌려 말하는 법 대신 돌직구 화법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솔비는 “데이트 중에 내 생각 몇 번이나 났어?”를 당차게 따져 물었다.
멈칫하던 이규한은 “솔직히 네 생각이 났다.”라는 대답으로 자칫 불편해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냈다. 솔비는 “손잡고 얘기하자.”라는 대담한 제안으로 이규한을 최종 선택 상대로 마음을 굳혔다는 속내를 엿보게 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