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솔비가 황보와 눈에 띄게 가까워진 이규한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침착한 성격의 홍자를 당황시킨 데이트 지령이 전달됐다. 핸드크림을 서로에게 발라주라는 데이트 지령에 송병철이 먼저 홍자의 손을 잡고 핸드크림을 발라줬고 추후 인터뷰를 통해 홍자는 “스킨십은 살짝 부끄러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홍자의 차례가 되자 송병철은 눈을 바닥에 고정하고 손을 맡겼다. 홍자는 핸드크림을 발라준 뒤 꼼꼼하게 마사지했고 “낚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굳은살이 있다.”라며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송병철은 핸드크림 마사지에 집중하는 홍자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표현했다. 송병철은 “여러 가지 재능이 참 많다.”라며 칭찬으로 어색해질 뻔한 분위기를 무마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에 모인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물놀이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황보와 이규한의 다정한 모습에 이미 이규한과 두 차례 데이트를 했던 솔비는 묘한 표정을 지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냉면을 준비하기 위해 숙소 주방으로 향한 황보는 된장찌개를 끓이고 있는 홍자와 그 옆에서 쌈채소를 다듬고 있는 박광재를 만났다. 자리가 날 때까지 식탁에 앉아 두 사람을 지켜보던 황보는 “사진 찍어줄까요?”를 제안했다.
박광재가 휴대폰을 건네가 황보는 신혼부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마침, 송병철이 숙소에 들어왔고 접점이 적었던 황보에게 먼저 말을 걸며 대화를 이끌었다.
황보는 “내가 두 사람 사진 찍어줬다.”라며 송병철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박광재 사진첩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 여자분은 누구야?”라고 큰 소리로 반응하며 박광재를 당황시켰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