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송병철과 홍자의 로맨틱 설렘이 느껴지는 당구장 데이트가 공개됐다.
지난주, 홍자를 데이트 파트너로 선택한 송병철이 당구장 데이트에 나섰다. 자기 소개시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고 밝혔던 송병철은 평소 당구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던 홍자를 위해 개인 교습을 자청했다.
그는 당구장에서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기술까지 전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원권이 걸린 포켓볼 대결에서 송병철은 “멋진 오빠 모습을 보여주고 일부러 져줄 거다.”라는 심쿵 멘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홍자의 첫 샷에 송병철은 크게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경쾌한 소리로 당구장을 채웠고 송병철은 하나를 알려주면 그 이상을 해내는 홍자의 놀라운 재능에 감탄했다.
송병철이 미리 주문해 뒀던 짜장면과 탕수육이 도착했다. 홍자는 “당구장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이다. TV에서만 보던 장면이다.”라며 기대에 찬 표정으로 짜장면을 비볐다.
하지만 게임이 늦게 끝난 탓에 짜장면이 딱딱하게 불어있었고 송병철은 “내가 빨리 끝냈어야 하는데.”라며 난감해했다. 당황하는 송병철을 위해 홍자는 짜장면에 물을 살짝 넣는 스킬을 선보였고 덕분에 돌처럼 굳었던 짜장면이 부드럽게 풀어졌다.
송병철은 늘 침착하고 조용하게 나서주는 홍자의 배려심에 감동했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때 휴대폰으로 스킨십 데이트 지령이 전송됐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