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식당에 방문한 남매들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홍진희는 “왠지 무대에 서게 될 것 같았다.”라며 지난밤, 자다 일어나 급하게 인사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동생의 준비성에 조급함을 느낀 박원숙은 급하게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혜은이의 특별한 콘서트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패밀리’의 김승미와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 등 혜은이의 오랜 벗들이 공연에 함께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무대를 즐기던 남매들도 혜은이를 위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노래 제안을 받은 박원숙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용기를 내 무대에 섰고 남매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노래를 마쳤다.
이어 윤다훈이 혜은이 팬들과 함께 준비한 응원봉 이벤트가 펼쳐지며 혜은이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을 전했다. 박원숙은 “무대에서 보니 너무 예쁘다.”라며 팬과 함께 진심으로 기뻐하는 혜은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윤다훈이 MC로 나선 팬들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팬들이 혜은이를 향해 미리 적어 놓은 메모들을 통해 50년 세월을 함께한 끈끈한 팬심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출연했다. 그는 하루 1,000그릇이 넘는 국수를 만들어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모카세는 사남매를 위한 가정식 반찬 10첩과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20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사남매는 극찬을 쏟아내며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