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박상규 연출:곽정환) 제작진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배성우 씨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제작진의 입장을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방송사(SBS)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 배성우 씨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SBS는 “<날아라 개천용>은 12일(토)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날아라 개천용'(11회)은 6.5%의 시청률(순간 최고시청률이 7%)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