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이 역대급 관계성으로 만난다.
내달 5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화차’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흔히 보아온 엄마와 아들의 모성애(母性愛)를 그린 드라마가 아니다. 서로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 속에서 살아가는 엄마와 아들이, 치열하게 부딪히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이야기다. 이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극 중 두 주인공의 역대급 관계성을 통해 구현된다.
이를 위해 연기력, 화제성 다 잡는 두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만났다.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장동윤은 살인자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형사 역할을 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주요 관전포인트다.
무엇보다 두 배우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두 주인공의 역대급 관계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고현정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이신 캐릭터를 미스터리하고 기괴하게 그리는 동시에 아들과 마주할 때면 불쑥불쑥 달라지는 감정선들을 디테일하게 그린다. 장동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평생 증오한 엄마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묵직하게 담아낸다. 그렇기에 극 중 엄마와 아들인 두 배우가 만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의 스파크가 팍팍 튀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관계성은 우리 작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어떤 배우들이 만나 어떤 호흡을 보여주는지가 매우 중요한데 고현정X장동윤 두 배우는 제작진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남을 만큼 완벽한 열연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고현정과 장동윤, 한 사람씩 봐도 매력적인 두 배우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역대급 관계성으로 만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