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지난 6월 일본 개봉 후 역대급 흥행 역주행, 흥행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국보>가 흥행 수익 105억 엔(한화 약 987억 7,875만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로써 영화 <국보>는 일본 실사 영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가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일본에서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보>는 개봉 73일 만에 무려 74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수익 105억 엔(한화 약 987억 7,875만 원)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국보>는 일본 전체 실사 영화 흥행 3위에 등극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국보> 이전의 최고 흥행작은 <춤추는 대수사선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2003년), <남극 이야기>(1983년)로 <국보>가 기존 흥행 기록 3위였던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1998년)의 흥행 기록을 역전하며 무려 27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의 판도를 바꾼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또한, 6월 6일(금) 일본 개봉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관객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국보>에 대한 입소문이 더욱 뜨거워져 앞으로의 흥행 레이스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국보>는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 와타나베 켄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부터 주목 받는 아역 배우 쿠로카와 소야까지 폭발적인 열연으로 작품을 꽉 채웠다. 여기에 <킬빌>의 미술,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촬영을 맡은 제작진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국보>는 일본 내 입소문을 넘어 대한민국에도 하반기에 상륙할 예정이며 이상일 감독이 그려낸 일본 가부키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영화 <국보>의 자세한 국내 개봉 일정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