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일본 최고 청춘 스타들이 펼치는 거짓과 진실의 심리 게임을 담은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이 내달 극장에서 공개된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단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에서 적이 된 여섯 명의 대학생, 거짓과 진실이 뒤얽힌 채용 시험장에서 펼쳐지는 취업 배틀 서바이벌 영화이다.
영화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 최고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한 하이텐션 심리 서바이벌 스릴러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티헌터>에서 치밀한 서스펜스를 선보인 사토 유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단 한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여섯 대학생의 심리전을 섬세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연진은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366일>, <극장판 체리마호>의 아카소 에이지, <사일런트 러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마베 미나미, <푸른 여름 너를 사랑한 30일> 사노 하야토 등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끄는 청춘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팽팽한 긴장감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충돌을 예고한다. 누군가는 진실을 말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속이는 심리전 속에서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선명한 핑크 컬러와 굵직한 타이포그래피 속에 인물들의 얼굴을 절묘하게 배치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표정과 눈빛을 지닌 여섯 명의 대학생들은 마치 무대 위에 올라선 플레이어처럼 등장하며 ‘취업’이라는 현실적 상황 속에서 벌어질 심리적 긴장과 정체불명의 불안감을 암시한다. 포스터 속 인물들은 전면에 드러나 있으면서도 각자의 표정을 숨긴 듯한 이중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정적인 날을 앞둔 이들의 운명 앞에 채용이라는 이름의 전장 속에서 벌어질 극한의 심리전을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최종 입사시험은 그룹 토론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시작된다. 서로의 강점과 비전을 말하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다지는 여섯 명의 대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함께 공부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모두가 합격하길 소망했던 이들의 모습은 “시험 방법이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순식간에 반전된다. “합격자는 단 한 명” 한순간에 경쟁자로 돌변한 이들 앞에 놓인 건 서로의 비밀과 감정을 건 심리전이었다.
참가자들은 숨기고 싶었던 과거와 약점을 들춰내며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신뢰라는 단어조차 사치가 된 채, 상대를 떨어뜨려야만 살아남는 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 "거짓말쟁이의 정체는"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누군가가 진실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단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 잔혹한 선택의 게임 속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탈락할 것인지 강렬한 몰입감을 안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거짓과 진실 사이, 단 한 명만이 선택 받는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은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