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윤지가 시댁, 친정 식구와 함께하는 공동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슈퍼맘 김윤지가 친정, 시댁 식구와 함께 딸 엘라를 공동육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시어머니 김영임과 고부관계를 넘어서는 친밀함을 자랑하는 김윤지는 남편에게 김영임과 가깝게 살고 싶었다는 희망 사항을 전했고 결국 같은 건물로 이사를 하게 됐다.
MC 안영미는 “이런 함께 살이는 자칫 불편할 수가 있다.”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으로 공개된 김윤지 가족의 공동육아 장면을 지켜본 뒤 “너무 좋은 시스템 같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김윤지를 비롯해 남편 최우성, 딸 엘라, 시부모 이상해와 김영임, 친정어머니, 사촌 언니까지 무려 8명이 함께하는 대가족 공동육아가 펼쳐지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윤지는 “엘라에게서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라며 시아버지 이상해와 똑닮은 외모를 언급했다. MC들은 “정말 낯익은 누군가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다.”라며 이상해 판박이 엘라의 외모와 끼가 넘치는 풍부한 표정에 감탄했다.
김윤지는 임신 사실을 7개월이 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첫아이를 유산으로 떠나보낸 뒤 3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김윤지는 “임신 사실을 말하면 또 사라질까 두려웠다.”라며 공개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엘라는 첫아이가 동생을 보내준 거라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가족들의 응원 덕에 아픔을 딛고 엘라를 만날 수 있었다는 김윤지의 뭉클한 사연에 MC들은 따스한 격려를 전했다. 박수홍은 “정말 다복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