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은우와 정우가 공룡 인형 빨래에 도전했다.
은우와 정우의 ‘최애 공룡 씻기’ 도전기가 이어졌다. 지저분해진 인형을 씻기 위해 김준호는 거실에 커다란 풀장을 설치했다. 정우는 “형아, 여기다 담아줄래?”라며 물바가지를 부탁하는 귀여운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은우가 물을 가지러 가자 정우는 은우의 물을 슬쩍 가져가는 능청스러운 밑장 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품 스프레이에 푹 빠진 정우는 온 힘을 다해 거품을 만들어내며 공룡 세척에 몰두했다.
정우와 달리 은우는 차분한 성격답게 깔끔하고 섬세하게 공룡을 씻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은우가 손이 정말 야무지다.”라며 감탄했고, 안영미는 “나이에 맞지 않게 침착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품이 온몸과 얼굴에 묻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우의 열정적인 모습에 MC들은 “세차장 아저씨가 따로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은우와 정우 형제의 상반된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룡 인형을 다 씻은 정우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새 아이템을 물색했다.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정우는 거침없이 카메라에 다가갔고 “깨끗하게 씻겨줄게.”라며 카메라를 빼앗으려는 시도로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