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어남선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류수영의 성공 비화가 밝혀졌다.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자녀의 일상을 전했다. “부부 중 누가 더 요리를 잘하는지?”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류수영은 “아내가 더 잘해요.”를 고민도 없이 내뱉으며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현명한 답변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의도를 파악한 MC들은 웃음을 터트렸지만 류수영은 “박하선 씨가 훨씬 잘 해요!”라며 재차 목소리를 높여 강조했다. MC들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답이 나왔다.”라며 류수영의 센스 있는 리액션을 극찬했다.
과거 김숙의 집에 자주 놀러 갔던 인연을 밝힌 류수영의 일화에 MC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도 의견이 갈렸다. 홍진경은 로맨스 가능성에 기대를 뒀지만 주우재는 “그럴 리가 없다.”라며 딱 잘라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때, 류수영이 “김숙 누나를 많이 좋아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편스토랑 출연 이후 류수영은 학부모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급식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잘 어울린다.”라는 MC들의 반응에 류수영은 “몰표를 받아 거절할 수가 없었다.”라며 먹쩍어했다.
급식 위원 류수영은 아이들에게 배식될 급식 상태를 점검하는 데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급식표를 확인하고 음식이 겹치지 않게 아이의 끼니를 챙긴다고 말했다. 류수영의 정성에 감동한 홍진경은 “내 아빠였으면 좋겠다.”라며 단전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62억 원대 새집으로 이사한 김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공동창고와 에어컨 전원을 수시로 체크해 끄고 있다.”라며 변함없는 절약 습관을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형 때문에 건물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