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게스트로 출연한 류수영이 김숙과 얽힌 과거의 인연을 공개했다.
옥탑방에 데뷔 26년 차 배우이자 ‘어남선생’으로 알려진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수영은 김숙과의 오래된 인연을 공개하며 토크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수영은 “누나가 집에서 라볶이도 해줬다.”라며 과거 김숙과의 요리 데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캐물었다.
김숙은 “그때 참 자주 놀러 왔었다.”라고 너스레를 부렸고 이로 인해 MC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홍진경은 “김숙은 은근히 남자 인맥이 많아.”라며 김숙의 매력을 언급했고 이에 김숙은 “진경이는 늘 내 편이야.”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MC들 사이에서 류수영과 김숙의 관계를 두고도 의견이 갈렸다. 홍진경은 로맨스 가능성에 기대를 뒀지만 주우재는 “그럴 리가 없다.”라며 딱 잘라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때, 류수영이 “김숙 누나를 많이 좋아했다.”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으며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자녀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딸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박하선이 자신의 레시피를 활용해 식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부부 중 누가 더 요리를 잘하는지?”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류수영은 “아내가 더 잘해요.”를 고민도 없이 내뱉으며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현명한 답변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의도를 파악한 MC들은 웃음을 터트렸지만 류수영은 “박하선 씨가 훨씬 잘 해요!”라며 재차 목소리를 높여 강조했다. MC들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답이 나왔다.”라며 류수영의 센스 있는 리액션을 극찬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