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일본에서 굳건한 입지를 증명했다.
SF9은 지난 9일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골든 에코(GOLDEN ECHO)’로 일본 최대 음악 판매 집계사이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일본 활동이 불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인기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 다음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SF9의 새 앨범 ‘골든 에코’는 최고의 울림을 의미한다. 대중에게 계속해서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램을 담았다. 한국에서 공개됐던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 ‘굿 가이(Good Guy)’ ‘RPM’ 등의 일본어 버전이 포함된 총 10곡이 수록되어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한다. 또한 수록곡 ‘See U Tomorrow’는 일본 연예인 IMALU가, 아티스트 ‘LULU X’로서 직접 일본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SF9은 활발한 개인 활동과 단체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