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배우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병원 건강검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아빠 심형탁과 병원을 방문한 하루가 건강 검진에서 키, 체중, 머리둘레 등 주요 성장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슈돌 ‘자이언트 베이비’로 등극했다.
결과를 살피던 심형탁은 체중이 0.2kg 줄어든 수치에 걱정을 표했다. 이에 의사는 심형탁에게 “하우의 몸무게는 상위 3%”라는 결과를 전하며 안심시켰다. 심형탁은 “원래 배우로 키우려 했는데 운동선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하루의 키와 머리둘레가 최상위권이라는 사실에 심형탁은 “뭐든 상위권이 좋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MC 최지우가 “하루 머리가 크다는 건지?”를 장난스럽게 질문하자 심형탁은 “머리숱이 많아 크게 측정된 것 같다.”면서 하루 감싸기에 나섰다.
심형탁은 의사에게 “뒤집기와 되집기를 다 잘한다.”라고 운을 뗀 뒤 허벅지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슈퍼맨 포즈와 점프도 거뜬히 해내는 점을 설명하며 “우리 아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닌지?”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의사는 “아빠를 닮은 것 같다.”라는 진단으로 심형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하루가 낯선 장소와 낯선 사람들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했지만 슈돌 대표 순둥이 하루는 검진 내내 방긋 방긋 웃음을 유지하며 미소천사 면모를 자랑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