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요일 밤 10시 KBS1TV [다큐 인사이트] 시간에는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2부가 방송된다.
지난 주 방송된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1부에서는 장례지도학과 아이들의 치어리딩 도전기를 담았다. 유쾌한 장례지도사를 꿈꾸며 학업과 치어리딩 활동을 오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TV에서 볼 수 없었던 장례지도사가 고인을 염습하는 모습, 유가족이 참석한 입관 장면을 성실히 보여주었다. 장례지도사가 되기로 결심한 각자의 이유가 드러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기억할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정돈하는 법을 배우는 청춘들이 고맙다’ ‘죽음을 배우지만 삶 또한 치열하게 살아내는 모습이 멋지다’ ‘아이들을 보니 기쁘게 살고 싶다! 웃고 춤추고 순간순간 반짝이는 기억을 만들면서!’ 등 청춘들을 응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2부에서는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여성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을 이야기해본다. ‘시집을 어떻게 가려고 그러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모님에게 자신의 과를 숨기기도 하면서 장례지도학과에 진학한 여학생들의 고민을 담는다. 또한 삶보다는 죽음에 더 맞닿아 있는 사람들, 호스피스 환자들과의 만남과 그들을 위한 치어리딩 공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평생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로 한 장례지도학과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10일) 밤 10시 KBS 1TV 다큐인사이트를 통해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