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결혼을 주제로 이규한과 솔비의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이규한과 솔비가 데이트 장소인 계곡 식당에 도착했다. 시원한 계곡 풍겅에 반한 두 사람은 “이따가 물에도 들어가자!”라며 남다른 텐션을 보였다. 식사 중 이규한은 “오늘 나랑 키스 안 할 거지?”라는 돌발 질문으로 솔비의 당황함을 유도했지만 솔비는 “그래서 이미 고추를 먹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나눴다.
솔비는 “날 언제부터 여자로 느꼈어요?”라며 장난기를 쏙 뺀 질문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잠시 뜸을 들이던 이규한은 “처음부터 여자였다.”라는 멘트로 솔비를 멈칫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거짓말하는 거 아니지?”라고 반응하며 진짜 커플 같은 케미를 연출했다.
초반부터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단둘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지해지는 분위기 속에 급기야 결혼 이야기까지 꺼내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규한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는지?”를 솔비에게 물었다. 솔비는 “썸 타고 싶어서 나왔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고 이에 이규한은 조심스럽게 “오만추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결혼까지 할 생각 있어?”를 질문했다.
솔비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편안하게 진심을 드러냈다. 이규한은 “방송과 현실 사이에서 감정을 정하기가 혼란스럽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솔비의 마음을 흔들었다.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라는 미션이 도착했다. 솔비가 “야채 좋아하죠?”라며 쌈에 야채를 쌓아 올리자 이규한은 “내가?”라고 받아치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솔비의 쌈을 제조하던 이규한은 “다른 남자랑 대화를 못하게 해주겠어.”라며 쌈에 마늘을 잔뜩 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