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계곡 데이트에 나선 이규한과 솔비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솔비와 이규한이 결혼에 대한 속내를 주고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홍자·박광재, 장소연·송병철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가 이어졌다.
솔비와 이규한은 손을 잡은 채 계곡 데이트에 나섰다. 첫인상 선택에서 서로를 지목해 이미 한차례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은 지난 심야 드라이브를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했다.
시원한 계곡이 배경으로 펼쳐진 식당 테라스에 자리한 두 사람은 “이따가 물에도 들어가자!”라며 남다른 텐션을 보였다. 식사 중 이규한은 “오늘 나랑 키스 안 할 거지?”라는 돌발 질문으로 솔비의 당황함을 유도했지만 솔비는 “그래서 이미 고추를 먹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나눴다.
솔비는 “날 언제부터 여자로 느꼈어요?”라며 장난기를 쏙 뺀 질문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잠시 뜸을 들이던 이규한은 “처음부터 여자였다.”라는 멘트로 솔비를 멈칫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거짓말하는 거 아니지?”라고 반응하며 진짜 커플 같은 케미를 연출했다.
초반부터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단둘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지해지는 분위기 속에 급기야 결혼 이야기까지 꺼내며 설렘을 유발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