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신은경이 사선가에 방문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염색을 위해 미용실에 방문한 홍진희와 수다 타임을 갖던 박원숙은 거액의 부동산 사기를 당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송에 집이 공개된 후 시세를 올려 매도를 노린다는 집 장사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속내를 전했다.
배우 신은경이 사선가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종합병원’, ‘조폭마누라’, ‘펜트하우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독보적 존재감을 구축한 그는 드라마 속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밝고 친근한 분위기로 남매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은경은 힘든 시기에 박원숙이 현금 봉투를 건넸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놀라움을 전했다. 신은경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박원숙은 연락을 취하기 위해 지인과 배우 협회에 수소문해 신은경에게 연락을 취했다.
신은경을 만난 박원숙은 별 얘기도 없이 손을 잡고 근처에 있는 현금지급기로 향했고 현금 수백만 원을 출금해 신은경에게 건넸다. 어안이 벙벙해 있는 신은경에게 박원숙은 “빨리 가라.”라며 민망해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등을 떠밀었다고.
신은경은 박원숙을 “의리의 여왕이다.”라고 칭했고 박원숙 덕분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진희는 “언니가 오늘 천사같이 보인다.”라며 박원숙 미담에 취했다.
휴식이 필요한 신은경을 위해 남매들이 맞춤형 힐링 코스를 준비했다. 신은경은 평소 좋아하는 산채비빔밥 식당에 도착하자 크게 환호했고 건강 식단의 매력을 극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