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홍진희가 금발을 버리고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박원숙과 홍진희가 스타일 변신을 위해 함께 미용실을 방문했다. 이날 홍진희는 수십 년간 고수해온 금발 머리를 내려놓고 과감하게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해 시선을 모았다.
화려한 컬러를 권하는 미용실 직원과 박원숙에게 홍진희는 “차분한 색으로 염색을 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너 혹시 만나는 남자 생겼니? 얌전한 색으로 염색 하래?”라며 장난 섞인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일링 중 자연스럽게 시작된 대화는 과거로 이어졌다. 박원숙은 거액의 부동산 사기를 당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방송에 집이 공개된 후 시세를 올려 매도를 노린다는 집 장사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속내를 전했다.
배우 신은경이 사선가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종합병원’, ‘조폭마누라’, ‘펜트하우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독보적 존재감을 구축한 그는 드라마 속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밝고 친근한 분위기로 남매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은경은 과거 힘들었던 시기에 박원숙이 현금 봉투를 건넸던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신은경의 사정을 전해 들은 박원숙은 수소문을 통해 연락을 취했고 조건없이 신은경에게 수백만 원의 현금을 조건없이 건넸다는 미담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