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이태란과 정일우가 옥문아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일우가 한 번도 자취를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현재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은 “부모님과 함께 살면 건전해지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정일우는 자취를 선뜻 결심할 수 없었던 이유로 “옷 방만 두 개를 쓴다.”를 꼽았다. 웃을 좋아하는 정일우는 바자회를 매년 하고 있음에도 넘치는 옷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자취를 고민될 때도 옷을 옮길 생각만 하면 바로 포기를 결심하게 된다는 것. MC 주우재는 “옷을 좋아하면 아무리 정리하고 나눠줘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쌓인다.”라며 정일우의 고충에 유일하게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로망을 묻는 질문에 정일우는 “데뷔 후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이에 김종국과 주우재는 “몰래 만났구나”. “기술이 좋네.”라며 정일우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정일우는 소소한 일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연애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로망을 밝혔다.
정일우의 어머니는 고대직믈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고대직물연구소 소장으로 무형 문화재와 인간문화재를 선정하는 7명 위원 중 한 명이다. 정일우 누나는 패션 디자이너로 정일우가 옷을 좋아하는 이유가 가족력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연기를 안 했다면 패션 쪽 일을 했을 것 같다.”라며 어머니와 누나의 영향을 언급했다. 사극 ‘야경군 일지’에서 정일우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고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 입고 있던 재킷도 어머니가 직접 골라줬다.”라며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