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황보와 이켠의 20년 우정을 뛰어넘는 로맨틱 데이트가 공개됐다.
숙소에 모인 멤버들에게 첫 번째 데이트 지령이 전달됐다. 여성 멤버들에게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파트너 선택 방식은 ‘줄서기’로 여성 멤버가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 뒤에 줄을 서는 간단한 방식. 여성 출연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순서를 정했다.
홍자, 장소연, 황보, 솔비 순으로 선택권이 주어졌다.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 홍자는 박광재 뒤에 자리를 잡았다. 홍자는 “큰 덩치에 상반되는 섬세한 매력이 궁금해졌다.”라며 박광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로 출발한 장소연은 송병철 뒤에 섰다. 장소연은 첫인상 투표에서 송병철을 선택했지만 송병철이 황보를 선택하며 커플 성사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황보는 이켠을 선택했고 솔비는 이규한을 선택하며 오만추 3기 첫 번째 데이트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홍자를 선택했지만 커플 성사에 실패했던 박광재는 홍자의 선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성 출연진들은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라며 박광재 놀리기에 집중했다.
황보와 데이트에 나선 이켠은 첫인상 선택에서 송병철을 선택한 황보가 손을 잡는 데이트 지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우리도 하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켠의 손을 잡은 황보는 “남자 손으로 느껴진다.”라며 설렘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기분 좋은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함께 식사를 하며 20년 전과 10년 전 추억을 즐겁게 나누던 이켠과 황보에게 음식을 서로에게 먹여 주라는 데이트 지령이 전달됐다. 황보는 “누가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기만 해도 오글거린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지만 다정한 분위기를 리드하는 이켠 덕분에 어색함 없이 지령을 완수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