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첫 번째 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새로운 3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2박 3일간의 여행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인상 투표로 데이트를 즐겼던 커플들이 캐리어를 함께 끌면서 등장했고 뒤이어 커플 성사에 실패한 멤버들이 각자의 짐을 끌고 대비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첫인상 투표에 실패했던 홍자와 장소연이 약속 장소 도착을 코앞에 두고 계단을 만났다. 커다란 캐리어를 두고 당황하던 중 이를 눈치챈 박광재가 두 사람의 캐리어를 번쩍 들어 옮겼다.
남성 출연진은 “가방이 저렇게 작았나?”라며 박광재 손에 들리니 유난히 작아 보이는 대형 캐리어에 웃음을 터트렸다. 홍자는 인터뷰를 통해 “도움을 구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달려와준 박광재의 섬세함이 인상 깊었다.”라는 호감 포인트를 언급했다.
첫 데이트를 앞두고 여성 멤버들에게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파트너 선택 방식은 ‘줄서기’로 여성 멤버가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 뒤에 줄을 서는 간단한 방식. 여성 출연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순서를 정했다.
홍자, 장소연, 황보, 솔비 순으로 선택권이 주어졌다.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 홍자는 박광재 뒤에 자리를 잡았다. 홍자는 “큰 덩치에 상반되는 섬세한 매력이 궁금해졌다.”라며 박광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로 출발한 장소연은 송병철 뒤에 섰다. 장소연은 첫인상 투표에서 송병철을 선택했지만 송병철이 황보를 선택하며 커플 성사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황보는 이켠을 선택했고 솔비는 이규한을 선택하며 오만추 3기 첫 번째 데이트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