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첫인상 투표로 서로를 지목한 황보와 송병철이 드라이브 데이트에 나섰다.
첫인상 투표로 선정된 두 커플 중, 솔비와 이규한에게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권이 주어졌다. 솔비는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라며 칭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규한은 “작품 특성상 발랄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라며 과거 솔비와 함께 했던 작품을 언급했다.
오랜만에 조우한 솔비와 이규한은 드라이브를 즐기며 편안하고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털털한 솔비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이규한의 첫 데이트는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끌어냈다.
어색함이 채 사라지지 않은 황보와 송병철에게 3분 동안 손을 잡고 있으라는 데이트 지령이 도착했다. 송병철이 먼저 내민 손에 황보가 손을 얹어 깍지를 끼었다. 지령 덕분에 한층 로맨틱해진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데이트가 종료됐다.
한편, 대기실에 남은 이켠은 자기소개 내내 대놓고 황보에게 호감을 드러냈음에도 송병철을 선택한 황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 표도 받지 못한 박광재는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으며 덩치에 맞지 않는 소심한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3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2박 3일간의 여행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인상 투표로 데이트를 즐겼던 커플들이 캐리어를 함께 끌면서 등장했고 뒤이어 커플 성사에 실패한 멤버들이 각자의 짐을 끌고 대비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첫인상 투표에 실패했던 홍자와 장소연이 약속 장소 도착을 코앞에 두고 계단을 만났다. 커다란 캐리어를 두고 당황하던 중 이를 눈치챈 박광재가 두 사람의 캐리어를 번쩍 들어 옮기며 심쿵 모먼트를 선사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