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얄밉도록 유쾌하고 설레는 변신을 한다.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엘리트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변화하는 쌍방 성장기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한다.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김가람 감독과 정여랑 작가를 비롯해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 김현진, 진호은, 김법래, 조희봉부터 특별출연하는 오연서까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증폭시키는 배우들이 참석한 자리는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웃음 무장해제 시키는 빈틈 없는 연기 차력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6년만의 안방 복귀에 대한 기대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정재는 유쾌하고 노련한 코믹 연기로 임현준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최연소 기자상까지 수상한 정치부 에이스에서 하루 아침에 연예부에 자리하게 된 위정신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유쾌함을 선사, 또 하나의 ‘인생캐’ 탄생을 예감케 했다.
얄미운 사랑
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지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사랑꾼 이재형은 위정신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 김지훈은 특유의 완급조절로 로맨티스트 이재형의 매력을 배가하며 설렘을 더했다.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으로 변신했다. 유일하게 위정신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신들린 말발의 소유자로,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윤화영의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서지혜의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2025년 하반기 방송예정이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