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LA 2025
CJ ENM(대표 윤상현)이 2012년부터 진행해온 ‘KCON’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공로를 인정해 2025년 8월 1일(현지시간)을 공식적으로 ‘KCON Day(케이콘 데이)’ 로 지정했다. 이번 ‘KCON Day’ 지정은 14년간 개최되어 온 KCON에 대한 시 차원의 첫 공식 인정이다.
CJ ENM은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KCON을 개최해왔으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KCON day’ 지정은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파워가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존 리 시의원은 “KCON은 세계 대중문화를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로스앤젤레스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음악, 음식, 패션, 기술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KCON은 2012년 약 1만 명 규모로 시작한 이래, 지난해 ‘KCON LA 2024’에서 3일 약 12만 5천 여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등 매년 1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모이는 대형 문화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올해 열 ‘KCON LA 2025’은 현지시간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해, 세계 엔터 산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LA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마크 곤잘레스(Mark González)는 7월 25일, KCON을 대표적인 문화 행사이자 K-POP의 세계적 확산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인정하는 주 차원의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KCON이 지속해온 도전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 지역에서 한국 대중문화와 엔터테인먼트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할 것”이라고 했다.
’KCON LA 2025’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펼쳐졌다.
[사진=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