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답답함을 풀어줄 국립발레단과 KBS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 다시 : The ballet’가 시청자를 찾는다. 

KBS는 오는 24일 방송될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 (더 발레)’(CP 유웅식, 연출 고세준)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모았던 염전, 대숲, 비행연습장을 비롯해 선박 위,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 등 광활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장소와 분위기에 맞춰 달라지는 국립발레단의 의상과 콘셉트가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따로 또 같이 펼쳐지는 발레 앙상블과 자연의 만남은 한 편의 잘 짜인 발레 공연 그 이상의 감동을 전달하며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언택트 공연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국립발레단(강수진 단장)이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를 찾아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다. 무대 밖으로 나온 발레 공연의 아름다움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다시 춤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