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배우 강동균과 함께 태국 음식이 정수를 만나본다.

● 1부. 육향 가득 뜨랑 – 8월 4일 (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의 도시 방콕(Bangkok)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어가 유창한 태국 배우이자 가수 민트가 돼지껍질을 바삭하게 튀긴 무껍(Moo Krob) 로컬 맛집부터 시작한다. 이어 태국의 또다른 미식 도시, 뜨랑(Trang)을 찾는다. 

● 2부. 한 끼의 위로 – 8월 5일 (화)

이제는 소울푸드보다 ‘위로 음식’이 트렌드. 스트레스나 슬픔, 고민 등을 겪을 때 정서적 위안을 주는 음식을 찾아 떠난다. 5.5km 태국에서 가장 긴 다리인 찰름 프라끼앗 80 판사 다리(Chaloem Phrakiat 80 Phansa Bridge)를 지나 남부의 고대 도시 파탈룽(Phatthalung)으로 간다.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북부의 중심 치앙마이.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물놀이 명소가 있는데 바로 남똑 부아떵 (Namtok Bua Tong)이다. 물놀이를 즐기고 북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카우소이(Khao soi)를 맛보러 간다. 마지막 위로 음식을 찾아간 곳은 카렌족(Karen) 반빠끌루어이(Ban Pa Kluay) 마을에서 태국 토종 돼지 무판콰이로 할 수 있는 모든 돼지 요리를 만난다.

● 3부. 맛의 본고장 콘깬 – 8월 6일 (수)

‘태국의 전라도’,‘태국의 부엌’이라고 불리는 북동부, 이산 지역의 요리 본고장을 찾아 그 중심도시 콘깬(Khonkaen)으로 간다. 망고로 유명한 반 넝 따오(Ban nong thao)에서는 붉은 개미로 만드는 닭요리 까이 양 쑥 못 댕(kai yang suk mot daeng)을 즐긴다는데. 그 맛은 어떨까?  한국 사람이라 반갑다며 밥을 해주시는데 닭고기에 코코넛 우유를 넣고 다양한 향신료로 맛을 내는 똠 카 까이(Tom Kha Kai)다. 

● 4부. 고수의 부엌 – 8월 7일 (목)

물소만 팔던 시장으로 시작해 제철 과일부터 공산품까지 없는 게 없는 치앙마이의 산파통 버팔로 마켓 (Talad Nat Wua San Pa Tong)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고 자연의 위대함을 보러 떠난다. 치앙마이엔 치앙마이 토종 검은 꼬리 닭(Kai Pradu-Hangdam)이 있다. 다양한 향신료로 양념해 찜기에 쪄내는 찜닭 요리.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치앙마이를 떠나기 전 들른 곳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하루에 세 시간만 연다는 진정한 고수의 팟타이(phat thai) 노포에서 팟타이만큼 태국 국민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카우람(Khao Lam)을 맛본다.

*방송일시: 2025년 8월 4일(월) ~ 8월 7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