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출연해 쉴 새 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8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개그맨 부부이자 토크 폭격탄인 김학래, 임미숙과 함께 다채로운 문제를 푸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그중에서도 임미숙은 말을 끊임없이 쏟아내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주제가 빨리 빨리 바뀌네요"라며 놀라했고 김학래는 익숙한 일이라는 듯 머쓱한 웃음만 지었다.
송은이는 이에 대해 "밖에 스텝들이 선배님 숨은 쉬녜요"라고 물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결국 출연진들에게 토크 사냥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날 나온 문제는 "10살 연상 현미를 심쿵하게 만든 나훈아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까요"였다. 당시 현미는 "왜 나한테 누나라고 안 해?"라고 했고 이에 대해 나훈아가 던진 답변을 맞추는 문제였다.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으나 정답은 "우리가 한 뱃속에서 나왔나요?"였다. 로맨틱한 그의 한마디에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김학래는 전국을 돌아다니는 공연에도 아침 10시마다 연습을 빼먹지 않는다며 나훈아에 대해 극찬했다. "테스 형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연예인 중의 연예인임을 증명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