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서진이 무명시절과 현재의 출연료 차이를 공개했다.
MC 홍진경이 “아침마당이 박서진과 임영웅을 배출했다.”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박서진은 “나는 23살이었고 임영웅을 내가 두 번 이겼다.”라고 회상했다.
주우재가 “임영웅에게 그때 내가 이기지 않았냐고 장난치면 어떨지?”라고 묻자 박서진은 “지금은 임영웅이 너무 하늘에 있어서 건드릴 수도 없다. 전화도 못 한다.”면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과거에는 내가 임영웅보다 행사가 더 많고 팬도 많아 부러워했다.”라며 약간의 허세를 보였다. 이어 “앨범을 함께 냈고, 꽤 인기가 많아 많이 팔렸다.”면서 임영웅과 메들리 앨범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그 정도면 전화 한 통은 할 수 있지 않나?”라는 장난 섞인 지적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서진은 무명 시절과 비교해 출연료가 100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사람들에게 “SNS 콘텐츠 잘 보고 있어요.”라는 말보다 “TV에서 잘 봤어요.”라는 말을 더 듣고 싶어 ‘미스터트롯’ 출연을 결심하게 됐고 그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돈 보다 인지도가 높아져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MC 김숙이 “앞으로 더 오르지 않을까?”라고 묻자 박서진은 “더 올리면 떨어질 때 자존감이 무너질까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과 김종국은 “잘 나갈 땐 받고 안 되면 덜 받으면 된다.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하다.”라며 연예계 선배로서 박서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