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가수 박서진이 억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박서진이 퀴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평소 지식이 없어서 또 얼마나 많이 털리고 올까 걱정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박서진은 KBS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KBS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17살 때 트로트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인간극장에 출연했고, 20대 초반엔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현재는 살림남에 나오고 있다.”라며 인생 커리어의 전환점이 되어 준 프로그램들 언급했다.
MC 김숙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라고 언급하자, 박서진은 “페이스오프 수준이다. 눈, 코, 입 전체적으로 갈아 끼웠다. 눈만 세 번 수술했다.”라며 성형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이 “자연스럽다.”라고 감탄했다.
박서진은 “성형 비용이 스포츠카 한 대 값은 된다.”라며 구체적인 부위와 관리법을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성형외과 상담 실장 뺨치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6개월마다 보톡스를 맞는 시술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박서진은 “피부 관리를 위해 매달 몇 백만 원을 쓴다. 뒤쪽 머리카락을 빼서 앞에 심는 모발 이식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은 세 번 수술했고, 코는 실리콘과 늑연골을 넣었다. 입은 보톡스와 필러로 교정했고, 턱도 주기적으로 시술받는있다. 두피 보톡스로 머리 크기를 줄였다.”라고 덧붙였다.
급기야 관자놀이를 줄이는 시술까지 언급되자 MC들은 놀라움에 할 말을 잃었다. 박서진이 “최근 눈 수술을 다시 하고 싶다.”라고 하자 MC들이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라며 이구동성으로 만류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