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헤이지니와 둘째 ‘포포’의 첫 만남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
헤이지니의 엄마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유난히 걱정이 많은 헤이지니의 상태를 걱정했다. 헤이지니는 첫째 채유를 낳은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통을 겪었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채유를 임신했을 때보다 몸이 훨씬 무겁고 배도 더 많이 부른 상태라 걱정이 심해진다며 남편 앞에서는 못다 했던 투정을 맘껏 털어놨다. 헤이지니의 엄마는 “많이 걱정되니까 이번에는 꼭 잘 쉬길 바라.”를 당부했다.
출산 당일, 하이텐션 슈퍼맘이자 ‘초통령’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둘째 출산을 위해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병원을 찾았다. 첫째 채유는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는 말로 엄마를 배웅하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술실에서 나온 헤이지니는 남편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째 출산 직후 아이를 보지 못했던 헤이지니는 둘째와 빨리 만나기 위해 하반신 마취를 결정했지만 제대로 마취가 진행되지 않아 수술 중 갑자기 전신마취가 결정되며 둘째가 태어나는 모습을 놓쳤기 때문.
오열하는 헤이지니 곁에서 남편은 걱정을 내비쳤다. 겨우 감정을 추스른 헤이지니는 둘째를 만나기 위해 미뤘던 식사를 부탁했다. 남편은 음식과 함께 미리 준비했던 깜짝 이벤트로 병실을 채우며 기분 좋은 감동을 안겼다.
남편은 미리 찍어둔 첫째 채유의 영상편지를 헤이지니에게 전달했다. 영상 속 채유는 “엄마, 힘내요!”라며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고 헤이지니는 “이제껏 받았던 이벤트 중 가장 감동적이다.”라며 남편과 채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