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수상 동명 소설을 배경으로 한 Apple TV+ 대표 SF 시리즈 <파운데이션> 시즌3이 8월 1일 시작된다.
‘파운데이션’은 먼 미래 은하계의 최강국 은하 제국의 멸망이 예견되자, 인류를 구하고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장대한 여정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파운데이션’ 시즌 2에서 미래의 재앙으로 예견되었던 ‘뮬’의 등장이다. 시즌 2에서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가진 ‘가알’에게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하는 실루엣으로 나타난 ‘뮬’은 시즌 3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 정신 지배 능력으로 군대를 몰살시키며 첫 등장과 함께 칼간 행성을 정복한 ‘뮬’. ‘파운데이션’ 시즌 3에서는 은하계에 큰 위기로 다가온 그의 존재가 명확히 드러나며, ‘해리’의 심리역사학을 뒤흔드는 절대적인 변수로 떠오른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필루 아스베크가 ‘뮬’ 역을 맡아 위압적인 빌런을 완성시키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파운데이션>의 두번쨰 관전 포인트는 은하계의 위기 속에 놓인 은하 제국의 미래다. ‘파운데이션’ 시즌 2로부터 152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하는 ‘파운데이션’ 시즌 3에서 클레온 왕조는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위협으로 큰 위기에 봉착한다. 제국의 실세이자 오랜 시간 흥망의 역사를 지켜봐 온 로봇 ‘데메르젤’이 제국을 조종하는 은밀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기존의 권력 구조가 흔들리고 ‘더스크’의 왕위 계승 문제로 왕조의 균열은 더욱 심화된다. 여기에 클레온 왕조가 파운데이션과 불안한 동맹을 맺고, 예측불가한 적 ‘뮬’의 등장까지 더해져 은하 제국의 운명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기로에 서게 된다. ‘파운데이션’ 시즌 3는 은하계에 닥친 위기 속 권력 다툼과 불확실한 동맹이 얽힌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운데이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파운데이션’ 시즌 3가 선보이는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파운데이션’ 시즌 3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칼간 행성의 해변 풍경부터 이와 대조되는 거대한 첨단 도시 국가의 모습까지 웅장하고도 세밀한 은하 세계를 아름다운 비주얼로 선보이며 몰입을 더한다. 한편 ‘뮬’의 정신 지배 장면에는 심리적 긴장감과 초자연적인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정교한 CG와 몰입감 있는 특수 연출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리역사학의 핵심 도구인 프라임 라디언트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장면 또한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되어 마치 운명의 흐름을 마주하는 듯한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이처럼 ‘파운데이션’ 시즌 3는 각종 미래 기술과 은하계 공간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낸 비주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시즌 3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8월 1일(금) 에피소드 4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의 전 시즌은 지금 바로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애플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