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배우 장소연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하던 배우 장소연은 연변 말투로 톤을 바꿔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너무나도 완벽한 연변 말투에 출연자들은 “진짜 연변 출신이야?”라고 수군거리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장소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유창한 4개 국어로 자기소개를 마무리 지었다. 송은이는 “자기소개를 너무 잘 들었는데 아무도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한다.”라며 알아들은 사람이 없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장소연의 매력이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개그맨 송병철은 의외의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병철은 낚시,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취미를 소개하며 첫 만남의 긴장감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다시 설레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송병철은 5년째 금연 중인 사실을 털어놓으며 “담배를 안 피우는 여성분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조건과 함께 “술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라는 점을 더했다. 이에 솔비는 “까다로우시네.”를 시원하게 지적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며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켠이 인연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행을 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켠은 “올 때는 비행기를 혼자 타고 왔지만 갈 때는 같이 가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약속이라도 하고 갈 예정이다.”라며 인연 성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에 솔비가 이규한을 바라보며 “같이 가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자기소개에서 해외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밝혔던 이규한은 슬그머니 손을 들었고 이켠을 향한 베트남행 동행 플러팅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