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이켠이 22년 만에 황보에게 과거 느꼈던 감정을 고백했다.
송은이가 ‘인연의 초’를 들고 대기실에 등장했다. 오만추 1기와 2기의 MC로 활약했던 송은이는 자신을 3기 참가자라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규한은 “지금 이 삼십 대 나오라고 얘기하던 중이었다.”라며 송은이를 저격하는 농담을 건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은이에 이어 트로트 가수 홍자와 2기 출연자 배우 박광재가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총 9명인 멤버 수에 의아함을 표하며 “이번 기수는 짝이 맞지 않나 보다.”라며 바뀐 룰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제야 송은이는 “이번에도 내가 안내자다.”라는 진실을 밝혔다.
이규한을 시작으로 8명 멤버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솔비는 “이규한이 진심 어린 자기소개를 할 때 목소리에 진정성이 느껴졌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규한 역시 “솔비가 유쾌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 더 알아가고 싶어졌다.”라고 말해 둘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켠은 2003년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서 황보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이번 오만추를 통해 다시 마주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이켠은 “당시에 누나가 좋았다.”라고 고백하며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하던 배우 장소연은 연변 말투로 톤을 바꿔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너무나도 완벽한 연변 말투에 출연자들은 “진짜 연변 출신이야?”라고 수군거리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장소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유창한 4개 국어로 자기소개를 마무리 지었다. 송은이는 “자기소개를 너무 잘 들었는데 아무도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한다.”라며 알아들은 사람이 없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