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오만추 시즌3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베일을 벗었다.
대기실에 들어선 개그맨 송병은 황보를 알아보고 “지인과 개그맨 선후배를 통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 이에 먼저 황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이규한이 “우린 이미 절친이 됐다.”라며 장난스럽게 선을 긋는 모습으로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송병철은 79년 생이라 답했다. 80년생 동갑이라는 이규한과 황보에 송병철은 “한 살 차이는 친구죠."라며 급하게 나이를 깎아냈고 이에 이규한과 황보는 “깍듯하게 형님이라 부르고 싶다.”, “한 살이면 너무 오빠죠.”라며 결코 틈을 내어주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병철에 이어 배우 장소연과 솔비, 이켠이 등장했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출연자들을 기다리며 솔비는 “30대, 이왕이면 20대가 나오면 좋겠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기며 출연진들의 긴장을 풀어냈다.
이때, 송은이가 대기실에 등장했다. 오만추 1기와 2기의 MC로 활약했던 송은이는 당당하게 자신을 3기 출연진이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규한은 “지금 이 삼십 대 나오라고 얘기하던 중이었다.”라며 송은이를 저격하는 농담을 건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은이에 이어 트로트 가수 홍자와 2기 출연자 배우 박광재가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총 9명인 멤버 수에 의아함을 표하며 “이번 기수는 짝이 맞지 않나 보다.”라며 바뀐 룰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제야 송은이는 “이번에도 내가 안내자다.”라는 진실을 밝혔다.
이규한을 시작으로 8명 멤버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솔비는 “이규한이 진심 어린 자기소개를 할 때 목소리에 진정성이 느껴졌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규한 역시 “솔비가 유쾌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 더 알아가고 싶어졌다.”라고 말해 둘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