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새로운 8명 멤버와 함께하는 오만추 3기의 막이 열렸다.
커플 탄생을 이루지 못했던 오만추 2기의 아쉬움을 달래줄 3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연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 모인 8명의 출연자들은 진솔한 자기소개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대기실에 도착한 인물은 배우 이규한과 가수 황보. 어색한 인사도 잠시, 두 사람은 80년 생 동갑내기임을 확인하면서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출연자는 개그맨 송병철. 황보를 알아본 송병철은 “지인과 개그맨 선후배를 통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 이에 이규한은 “우린 이미 절친이 됐다.”라며 장난스럽게 선을 긋는 모습으로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송병철은 79년 생이라 답했다. 80년생 동갑이라는 이규한과 황보에 송병철은 “한 살 차이는 친구죠."라며 급하게 나이를 깎아냈고 이에 이규한과 황보는 “깍듯하게 형님이라 부르고 싶다.”, “한 살이면 너무 오빠죠.”라며 결코 틈을 내어주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병철에 이어 배우 장소연과 솔비, 이켠이 등장했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출연자들을 기다리며 솔비는 “30대, 이왕이면 20대가 나오면 좋겠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기며 출연진들의 긴장을 풀어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