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조혜련과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게스트로 출연해 복날 잔치를 준비했다.
조혜련의 리드로 태보를 함께하며 남매들은 근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나섰다. 모두가 곧잘 조혜련의 태보 시범을 따라 하는 가운데 홍진희는 흐느적거리는 펀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혜은이는 기대 이상의 운동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몸에 바운스를 줘야 하는 특징 때문에 태보는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다. 금세 지친 박원숙은 다리 운동을 포기하고 팔만 움직였고 이를 캐치한 조혜련은 “언니! 다리도 같이 움직여야지!”를 콕 집어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날을 맞아 남매들이 마을 어른들을 위한 삼계탕 잔치를 준비했다. 남매들은 아침부터 두 팀으로 나뉘어 대량 음식 준비에 서둘렀다. 혜은이와 윤다훈은 집에 남아 삼계탕을 끓일 가마를 준비했고 조혜련, 박원숙, 홍진희는 식재료를 사기 위해 장보기에 나섰다.
장터에 들어선 조혜련은 특유의 넉살로 큰손 박원숙의 지갑을 오픈시키며 삼계탕 식재료를 대량 구매했다. 상인들이 모여들자 조혜련은 ‘아나까나' 무대로 시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통 시장의 묘미인 간식 투어도 빼놓지 않았다. 꽈배기 가게에 들른 자매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도넛을 하나씩 골라 맛보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 박원숙과 조혜련은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 사장에게 “두 분이 꼭 닮으셨어요.”라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홍진희는 “여자분이 훨씬 예쁘신데요?”라고 솔직한 한마디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장터에서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막내 멤버로 합류했다. 9월 결혼을 앞둔 그는 첫사랑과의 극적인 재회 끝에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