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마을 잔치를 위한 삼계탕 준비를 위해 남매들과 특별 게스트가 힘을 모았다.
복날 마을 잔치 준비를 위해 장터에 방문한 조혜련은 특유의 넉살로 상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계탕 식재료를 대량 구매하던 중 상인들이 모여들자 조혜련은 ‘아나까나' 무대로 시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통 시장의 묘미인 간식 투어도 빼놓지 않았다. 꽈배기 가게에 들른 자매들은 각자 취향에 맞는 도넛을 하나씩 골라 맛보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 박원숙과 조혜련은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 사장에게 “두 분이 꼭 닮으셨어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장터에서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막내 멤버로 합류했다. 9월 결혼을 앞둔 그는 첫사랑과의 극적인 재회 끝에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어마어마한 식재료 쇼핑을 마친 덕에 출연자들은 귀가와 동시에 녹초가 됐다. 집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있던 윤다훈과 혜은이는 막상 눈앞에 생닭 수십 개가 쌓이자 할 말을 잃고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마을 회관에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남매들은 음식 준비를 서둘렀다. 삼계탕 60인분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은 재료 순서를 두고 진지한 논쟁을 벌였고 결국 윤다훈이 나서 생닭과 한약재를 가마솥에 투입하며 진두지휘에 나섰다.
홍진희와 박원숙은 상추와 배추로 겉절이를 담그며 손맛을 발휘했고 별사랑도 겉절이 준비에 손을 보탰다. 박원숙은 “손으로 해야 더 맛있어.”라며 상추와 배추를 칼 대신 손으로 직접 뜯는 정성을 보였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