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배우 김금순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미향 역의 제니 엄마로 등장해 자신만의 유행어까지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은 김금순이 '편셰프'로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김금순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분주히 준비했다. 올해 그는 배우 전도연, 송혜교, 김고은, 조여정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김금순은 “나이는 1973년생...쉰셋둘(?)”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53인데 52로 표현하고 싶은...”이라고 설명해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의 연기경력을 30년으로 소개했다. ‘독립영화계의 퀸’으로 꼽혀왔던 것. 김금순은 최근 화제가 된 ‘폭싹 속았수다’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들까지 30여 년간 무려 73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왔다. 올해는 30년 넘게 배우로 살아온 김금순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해였다고.
그의 연기는 ‘폭싹’ 전에도 각종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2022년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울산의 별),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제11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제33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영화계에서는 탑티어 배우로 인정받고 있었다.
시상식을 앞두고 긴장하는 김금순을 위해 그의 아들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김금순의 아들은 세상 다정하게 엄마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21살인 첫째아들 용태두와 함께 살고 있는 김금순은 17살인 둘째아들 용태성은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첫째아들은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고 볼뽀뽀 같은 다정다감 스킨십도 자주 하는 다정한 아들이었다. 스튜디오에서는 김금순과 아들의 케미에 놀라워하며 “효자”라고 극찬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