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정상을 지키던 영화 <슈퍼맨>을 꺾고 인기 콘텐츠 1위 자리에 올랐다.
25일 공개된 7월 4주차(7월 17일~7월 23일) ‘왓챠피디아 HOT 10’ 1위는 16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로, 류승룡, 양세종, 김의성, 임수정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파인: 촌뜨기들>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 [파인]이 원작으로,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카지노>,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연출과 함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돋보인다.
2위는 강하늘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로, 18일에 공개되자마자 곧장 상위권에 안착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영화로,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공개 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한 데 이어, 국내뿐 아니라 일본, 프랑스, 홍콩 등 총 4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7월 4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3위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는 4주 연속, 4위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5주 연속으로 차트에 드는 기록을 세웠다. 두 작품 모두 오랜 기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한편, 별점 또한 큰 낙폭 없이 유지 중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F1 더 무비'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뛰어넘는 스코어를 달성해 레이싱 영화의 어떻게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서 5~7위에는 각각 조이현, 추영우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1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8~10위는 차례대로 20일 종영한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이종석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이다희, 이수혁 주연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에 돌아갔다.
[사진=왓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