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소고기 먹방을 즐기던 정우의 미식 본능이 폭발했다.
정우와 고깃집을 방문한 김준호가 소고기 먹방을 즐겼다. 정우는 소고기를 먹는다는 아빠의 말에 “맛있게 구워주세요!”라는 귀여운 주문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껏 기대된 표정으로 소고기를 기다리던 정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지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소고기 언급에 잠깐씩 눈을 뜨는 정우의 반응에 웃을 터트리다가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정우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국 정우는 잘 익어가는 소고기를 앞에 두고 깊은 잠에 빠졌다. 고기를 맛있게 구워낸 김준호가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유혹하자 정우는 힘겹게 눈을 반쯤 뜨고는 아빠가 먹여준 고기를 오물오물 씹으며 수면먹방 신기술을 선보였다.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면서도 소고기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최애 부위 부채살과 채끝살이 등장하자 눈을 번쩍 든 정우는 본격적인 소고기 먹방에 돌입했다.
맛 표현을 원하는 김준호에 정우는 “채끝살 재밌다.”라는 고급 묘사로 폭소를 유발했다. 냉장고에서 새우살을 찾아내 불판으로 향하며 흥겹게 몸을 흔드는 정우의 들뜬 모습을 김준호는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정우는 각기 다른 고기 부위를 정확하게 구분해 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두 조각의 소고기를 맛본 정우는 “두 번째가 새우살이야.”라며 단번에 정답을 찾아내며 먹방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