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와 정우가 오붓한 소고기 먹방 데이트를 즐겼다.
슈돌에 새로 합류한 심형탁은 “그동안 모은 피겨만 1억 원어치는 된다.”라며 피겨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심형탁은 피겨를 하루에게 물려줄 계획이라며 덕후 취향이 대를 이어가길 기대했다.
백만 원이 넘는 변신 로봇 피겨를 자랑하는 심형탁에 MC 최지우는 “나도 로봇 너무 좋아한다.”라며 “아임 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뜻밖의 덕후 취향을 드러냈다.
아내가 남긴 레시피 대로 당근 이유식을 완성한 심형탁은 “이날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최애 캐릭터 식기 세트로 가득 찬 수납장을 오픈했다. 심형탁은 “드디어 이걸 쓰게 됐다.”라고 감격하며 캐릭터 그릇에 이유식을 담아 하루에게 첫 이유식을 먹이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김준호 아들 정우가 슈돌 대표 먹깨비 면모를 입증하며 소고기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깃집을 방문한 정우는 소고기를 먹는다는 아빠의 말에 “맛있게 구워주세요!”라는 귀여운 주문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껏 기대된 표정으로 소고기를 기다리던 정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지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소고기 언급에 잠깐씩 눈을 뜨는 정우의 반응에 웃을 터트리다가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정우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국 정우는 잘 익어가는 소고기를 앞에 두고 깊은 잠에 빠졌다. 고기를 맛있게 구워낸 김준호가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유혹하자 정우는 힘겹게 눈을 반쯤 뜨고는 아빠가 먹여준 고기를 오물오물 씹으며 수면먹방 신기술을 선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