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프로젝트 Y>가 9월 열리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프로젝트 Y>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자,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초청되는 영화제이다. 이중 <프로젝트 Y>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배우,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앞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아가씨>,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이 초청되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프로젝트 Y>에 대해 “한소희와 전종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강한 흡인력,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 상처 입은 유년기와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가 어우러져 짜릿한 긴장감과 깊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담한 계획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 Y>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다”라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의 이환 감독이 연출로 참여한 <프로젝트 Y>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