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오만추 시즌2의 최종 커플 선택이 진행됐다.
박은혜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박광재는 “느꼈던 그 감정에 충실하고 싶다. 밖에서 한 번 다시 보고 싶어졌다.”라며 강세정을 향한 마음을 재차 확신했다. 이어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를 작성하며 최종 선택을 준비했다.
오만추의 하이라이트, 애프터 선택의 밤이 시작됐다. 시즌1에서 화제의 커플을 탄생시킨 인연의 촛불 의식이 다시 한번 펼쳐졌다. 출연자들은 방송을 마친 후에도 더 알아가고 싶은 상대를 향해 촛불로 마음을 표현했다.
신봉선은 “안부 문자 한 번이라도 더 보내보고 싶은 사람한테 촛불 붙일 거야. 난 있어.”라며 가장 먼저 앞으로 나가 이형철의 촛불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이형철은 “불확실한 연인보다는 좋은 인연을 선택하겠다.”라는 진심을 조심스럽게 전하며 그 어떤 촛불에도 불을 붙이지 않았다.
강세정은 "인연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반전을 예고하며 이기찬의 촛불에 불을 붙였다. 이에 박광재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고 결국 박광재는 촛불 선택을 포기했다.
이기찬의 선택에 모두의 관심이 모였다. 이기찬은 강세정이 아닌 박은혜의 촛불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진 박은혜는 인연 선택을 하지 않았고 왁스와 이상준 또한 인연의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오만추 2기는 커플 성사 없이 마무리되며 3기의 새로운 커플 탄생으로 기대가 쏠렸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