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최종 파트너 선택을 앞둔 마지막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이 숯불 닭갈비, 오리 백숙, 피자와 파스타, 도토리 정식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같은 선택을 한 이성과 둘만의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만큼 자연스럽게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경쟁 구도가 형성됐고 특히 박은혜와 강세정 모두 이기찬과의 데이트를 원하며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은혜는 강세정에게 최종 데이트 상대를 먼저 선택할 기회를 양보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강세정이 그간 꾸준히 호감을 보였던 박광재와 깜짝 라이브 공연으로 새로운 감정을 자극한 이기찬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한편, 강세정에 일편단심인 박광재는 남성 출연자들이 모인 숙소에서 “상대방이 나를 택하지 않으면 나도 선택하지 않겠다.”라는 단호한 뜻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박광재는 방송 초반부터 강세정을 향한 마음을 단 한 번도 꺾은 적이 없었기에 그가 언급하는 ‘상대방’이 강세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출연자는 없었다. 그럼에도 이기찬은 강세정과 데이트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심정을 조심스럽게 밝히며 박광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떨리는 표정으로 여성 출연자 숙소 앞에선 박광재가 데이트 파트너를 기다렸다. 예상과 다르게 박은혜가 나오자 살짝 당황하던 박광재는 첫 번째 데이트를 함께 했던 박은혜와 금세 편안함을 느끼며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