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과 함께 연출한 연극 사업을 성공시킨 비결울 공개했다.
홍진희의 제안으로 장어잡이에 나선 박원숙은 갯벌에 두 발이 묶여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언니들에게 장어를 대접해 주겠다고 약속한 조혜련은 몸도 가누기 힘든 진흙탕 속에서도 골룸 캐릭터까지 소환하며 웃음을 안겼다.
반면 혜은이와 홍진희는 두 발이 갯벌에 빠져 꼼짝 못 한 채 예고 없이 불쑥 튀어나오는 장어에 놀라 비명을 질렀고 덕분에 갯벌을 공포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드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중심을 잃은 혜은이는 바닥에 넘어졌다. 홍진희는 갯벌에 두 다리가 박힌 채 상체만 기울어진 모습이 마치 스키점프를 타는 모습을 연상시켜 남매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웃다가 지친 조혜련은 “언니들 다 나가. 장어를 잡을 수가 없다.”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진흙 속에서 발을 뺄 수 없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는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얼어붙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채 타박만 잔뜩 받았다.
장어가 모여 있는 웅덩이를 발견한 조혜련과 윤다훈은 함께 가장 큰 장어를 노리면서 갯벌장어 잡이 왕좌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막내 라인은 불굴의 도전 끝에 싱싱한 장어를 잡아 올리기 시작했고 덕분에 풍성한 저녁 식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선가에 도착한 남매들은 서둘러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윤다훈은 장어구이를 위해 마당에서 불을 피웠고 그 사이 조혜련은 주방에서 식재료를 준비했다. 성공적으로 불을 피우고 일손을 돕기 위해 주방에 들른 윤다훈은 조혜련에게 “요리를 잘 하는구나?”라며 칭찬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