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조혜련은 재혼 상대인 현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놓으며 남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찍이 앨범을 내고 음악 활동을 한 바 있던 조햬련은 남편의 음악적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고 그의 꿈을 응원하며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의 SNS 채널을 통해 결성된 그룹 ‘메커니즘’의 곡을 남편과 공동 작사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제작하고 연출한 연극이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최근에는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게 된 비하인드가 공개돼 남매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남매들은 조혜련과 함께 여름철 보양식 준비를 위해 강화 갯벌장어 잡이에 도전했다. 장어 수백 마리가 꿈틀거리는 갯벌에 뛰어든 남매들은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장어 잡이에 나섰다.
박원숙은 “몸보신하기 전에 몸살부터 나겠다.”라며 보기보다 쉽지 않은 장어에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언니들에게 장어를 대접해 주겠다고 약속한 조혜련은 몸도 가누기 힘든 진흙탕 속에서도 골룸 캐릭터까지 소환하며 웃음을 안겼다.
반면 혜은이와 홍진희는 두 발이 갯벌에 빠져 꼼짝 못 한 채 예고 없이 불쑥 튀어나오는 장어에 놀라 비명을 질렀고 덕분에 갯벌을 공포영화의 한 장면으로 만드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중심을 잃은 혜은이는 바닥에 넘어졌다. 홍진희는 갯벌에 두 다리가 박힌 채 상체만 기울어진 모습이 마치 스키점프를 타는 모습을 연상시켜 남매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