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DC 히어로 무비 <슈퍼맨>이 [F1 더 무비]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역주행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18일 공개된 7월 3주차(7월 10일~7월 16일) ‘왓챠피디아 HOT 10’ 1위는 영화 <슈퍼맨>으로, 9일 개봉 후 곧바로 정상을 꿰찼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2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4주 동안 차트에 들며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한국 고유의 문화 및 전통을 녹여낸 디테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3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 4위는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두 작품 모두 전주 대비 2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의 경우, 최근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해 올해 개봉한 전체 외화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워 향후 장기 흥행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월 3주차 (7월 10일~7월 16일) ‘왓챠피디아 HOT 10’
이어서 5~8위는 각각 조이현, 추영우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이다희, 이수혁 주연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이종석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이선빈 주연의 스릴러 영화 <노이즈>에게 돌아갔다.
9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로, 8일 첫 공개 이후로 입소문에 힘입어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패널로 출연한다. 마지막 10위에는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왓챠]
